만65세이상 기초생계급여 대상, 예방접종비 지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치료비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만65세이상 기초생계급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초부터 가능하지만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의료급여수급권자(기초생계급여자) 카드를 제시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발진이 생기기 전이나 발진이 사라진 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통증완화와 합병증 감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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