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경 풍세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이모 씨(69·여)가 집 가스렌지 위 냄비에 개밥을 올려놓고 마을 경로당으로 외출했으며 남편 전모 씨(70)가 추석맞이 마을 청소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주방에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119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 해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경호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우리가정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시한번 일깨워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 천안지역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조기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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