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시회가 지난 21일 청주시 상당구 옥산면 국사리 해비타트 건설현장에서 20번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시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사)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시회가 지난 21일 청주시 상당구 옥산면 국사리 해비타트 건설현장에서 20번째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한범덕 청주시장,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옥산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25년전 화재후 수리를 하지 않고 거주해 붕괴위험이 있는 세대인 모두가 장애인인 4인 가구이다.

사랑의 집은 59여㎡ 규모, 방 3개로 지어지며, 오는 11월 22일께 준공 예정이고, 6천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정삼수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들과 건축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해주는 자원봉사들에 감사하다"며 "홈파트너인 대상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공사기간 동안 사고 없이 사랑과 나눔의 결실인 따뜻한 보금자리가 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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