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덕 본부장 소통·현장경영 큰 힘

서정덕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영업점 지원들과 간식과 음료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서정덕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영업점 지원들과 간식과 음료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가 8월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6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28개 영업점 중 17개 사무소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가 출범한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충북농협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서정덕 영업본부장의 소통행보와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서정덕 영업본부장은 30여년간 충북에서 근무하며 영업점 직원들의 강점 및 도내 사무소들의 영업환경에 대해 사정이 밝다.

본부장 취임 후 사무소장과 직원들이 시너지를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적재적소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영업점 체질을 강화고 일선 사무소의 영업환경에 따라 추진할 금융상품을 특화해 집중력을 높혔다.

또한 직원들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 할 수 있도록 틈새업무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직원들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출장소 포함 60여개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떡, 김밥, 피자 등 간식을 함께 나누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등 소통과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 128% 성장했고 올해 지표를 109% 초과 달성했다. 신용카드와 수익증권, 퇴직연금 실적은 타도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으며 연체채권 비율도 0.29%로 자산건전성에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서정덕 영업본부장은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사무소장과 직원들이 1팀이 되어 1등을 하는 체질로 바뀌었기 때문이고 모든 공은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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