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8일 오전 11시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노인복지 및 기여유공자로 최인남(62.중구)님이 국민훈장 석류장, (사)대한노인회대전유성구지회가 대통령 표창, 송하영(76, 동구)님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 모범노인 및 기여자로 박도규(75, 동구)·윤주한(79, 서구)·김종원(76, 동구)·김정실(42,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조장순(82, 서구)·조방욱(78, 유성구)·이상현(66, 대덕구)씨 등 7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는다.

식전공연으로는 행복사랑예술봉사단의 풍물놀이, 하나둘셋어린이집 어린이댄스, 한민족예술단 소반춤 등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대전시립합창단에서 스테인송, 명태, 경복궁타령으로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대전시노인복지관 마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건강 등 서비스 부스를 설치됐다. 이곳에는 충남대병원의 노인보건의료센터와 대전시와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동맥경화도 무료검사와,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에서 혈압, 혈당체크를, 다비치 대전역점에서는 안경·보청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에는 한민족예술단의 국악 공연과 장기자랑이 2시간 이상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사회발전을 위해 노고가 크신 어르신들에개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라며 "시는 노후생활안정,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보장 등 노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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