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29일 오전 9시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201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로 시민걷기대회와 실버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와 세종시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일반시민들에게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매예방 유공자 및 우수 치매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시상과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및 실버경연대회가 뒤를 잇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세종호수공원 A코스 1.9㎞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매화공연장 주무대에서는 세종시 거주 어르신 동아리 및 단체가 참가, 노래 3팀, 춤 4팀, 악기 7팀이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치매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참여 및 치매관련 문의는 세종시광역치매센터(☎ 044-861-8540~8544)와 세종시치매안심센터(☎ 044-861-8530~8538)로 하면 된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세종시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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