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가족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커뮤니티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커뮤니티 서포터즈는 아버지,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그룹별 아버지 육아참여 기회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강화, 가족지원제도 홍보를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 육아참여 기회 확산을 위한 '육아 노브레이크' 서포터즈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주말육아를 진행하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 UP!' 서포터즈는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광고, 드라마 등 미디어에 비친 남녀불평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인식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SNS에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가족지원제도에 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SNS를 적극 활용한 '가족지원제도'에 대해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육아 노브레이크'에 참여하고 있는 임 모씨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가 육아와 멀리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육아에 다른 가족들도 참여하도록 SNS 홍보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센터장은 "서포터즈가 가족과 지역사회를 긴밀하게 이어주는 가족정책의 동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가족지원제도를 홍보해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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