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용 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사진은 실습 학생들이 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 청주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용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중 5번째 지정이다.

사업용조종사 전문교육기관은 교육시설, 인력, 교육과정 등이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한 기관에 주어진다.

청주대 비행교육원은 사업용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 항공운항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으며 항공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 학생들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전문적인 교육기관이라는 명분과 함께 자격 취득을 위한 기준 비행시간이 단축돼 실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대 비행교육원은 첨단 교육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체 운항학과 운영대학 중 매년 공군 조종 장학생을 최다 선발하고 있으며, 자가용 및 사업용조종사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왔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용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국제 수준의 전문 조종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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