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등학생들 스포츠·문화 교류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가 27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단양고-한국호텔관광고 스포츠·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축구경기 장면. / 단양교육지원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단양 관내 2개의 고등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스포츠·문화 교류전을 가졌다.

단양고등학교(교장 손진원)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장경환)는 27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단양고-한국호텔관광고 스포츠·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 고교생들의 교류의 장 마련과 청소년자치의 기반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호텔관광고 유윤식 교사와 단양고 남궁홍 교사는 단양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학생마을참여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가 27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단양고-한국호텔관광고 스포츠·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위안부할머니 돕기 부스. / 단양교육지원청

이날 학생들은 풍물, 밴드, 댄스 등의 문화 공연과 축구, 피구, 농구, 배구 등 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위안부할머니 돕기 등 나눔행사도 열렸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단양의 주인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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