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선철도 고속화'예비타당성 면제 건의
이시종, '충북선철도 고속화'예비타당성 면제 건의
  • 최동일 기자
  • 승인 2018.09.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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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추진위해 여당 지도부에 요청
남북교류 기반될 '강호축 개발' 핵심사업 집중 부각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세종시~청주국제공항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지역의 주요 SOC사업 추진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시작단계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충북선 고속화를 비롯한 징겨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윤관석 국토교통위 간사, 변재일 의원 등을 만나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절차없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도의 주요 과제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맥을 같이하는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으로 강원, 충청, 호남의 8개 시·도를 연결하는 '국가X축 교통망'의 선결과제다.

또한 남북경협에 대비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목포~오송~강릉~원산~시베리아를 잊는 강호축을 남북평화축이자 한반도와 대륙를 연결하는 축으로 만들기 위한 필수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추진에 앞서 진행되는 예타에 발목을 잡혀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관련 사업비가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등 출발선에 서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지사가 이 사업의 예타 면제를 건의한 것은 급변하는 남북관계 등을 고려할 때 남북교류시대의 기반이 될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추진의 적기로 이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자리에서 이 지사는 "그동안 국가 발전전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호축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임을 설명했다.

이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정부의 균형발전 아젠다로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없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목포~오송~강릉~원산~시베리아를 잊는 강호축을 포함해 남북평화축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TCR, TSR과 연결하여 통일시대에 세계로 진출하는 대한민국을 구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와함께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충청권 생생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세종시~청주국제공항 고속화도로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관련 "세종시가 관문공항(청주공항)과 연결된 고속도로가 없는 세계 유일의 행정수도"라고 강조한 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1시간인 소요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및 행복도시 특별회계를 통한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강호축 완성을 위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세종시~청주공항 간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이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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