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청양군민의날 기념식서 수상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최근 제25회 청양군 군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응복(64, 청양읍)씨를 사회봉사부문에 강달형(56. 청양읍)씨를 효행·선행부문의 군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 12명 전원 참석으로 지난 4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2개 부문 3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회봉사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응복씨는 2002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에 참여해 2014년부터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나눔 실천과 봉사 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지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발굴 활동, 맞춤형 물품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봉사활동 진흥에 공헌을 해왔다.
효행·선행부문에 강달형씨는 1992년 경찰에 임용되어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해왔으며, 2005년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청양군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 칭찬 릴레이 5호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초 3m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진 요구조자를 구출하여 생명을 구했고 폭염 속 집을 찾지 못하는 장애인을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한편, 군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1일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7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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