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금강스포츠공원야구장에서 시민, 선수단, 초청인사 등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진. / 세종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체육회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금강스포츠공원야구장에서 시민, 선수단, 초청인사 등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종시민체육대회는 17개 읍·면·동이 출전, 정식종목 7개와 시범종목 2개, 명랑경기 4개 종목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과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정식종목은 배구, 탁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씨름, 수영이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본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으로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입장식에서는 올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이 18번째로 입장해 시민들과 함께 결단식, 단기수여 행사를 가진다.

30개 종목, 총 399명의 선수·임원으로 구성된 세종시선수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춘희 체육회장은 "제7회 세종시민 체육대회는 세종시민의 대화합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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