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교생 대상 지속적 교육 기부활동 진행 등 인정

청주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교육부로부터 2018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청주대는 지역 중·고등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기부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8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대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체험', 'CATIA 소프트웨어 항공기 설계 체험', '멋진 군인이 되는 길(군사학과 체험)' 등 9개 진로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2017학년도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전액 교비로 지원해 49건의 체험을 운영했으며, 중·고등학생 1천520명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청주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2018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은 청주대학교의 특화된 자유학기제 전로체험 프로그램인 'FOCUS'. / 청주대학교

청주대 교육혁신원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도와주는 재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내부교육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 멘토에게는 역량 마일리지를 지급해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분석, 차기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인재 양성 교육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인증기관에는 '교육기부기관' 지정서 발급 및 마크 사용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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