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합격자 32명 중 총 29명 실기시험 응시해 21명 합격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관내 화훼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청주시농업인대학에 화훼원예과를 개설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농기센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농업인대학이 화훼장식기능사 21명을 배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청주시농업인대학에 화훼원예과를 개설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시농업인대학 화훼원예과 교육생들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화훼장식재료, 화훼장식 제작 및 유지관리, 화훼장식과정 등의 이론수업과 원형, 폭포형, 삼각형, 수직형 모양의 꽃다발 제작, 부케제작 등의 화훼장식 실습을 총 26회에 걸쳐 교육받았다.

이론수업의 경우 월, 화, 목, 매주 3번씩 교육에 매진한 결과, 화훼원예과 총 40명 중 32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필기시험 합격자 32명 중 총 29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해 21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자격응시사이트 큐넷의 합격률 통계자료를 보았을 때 화훼장식기능사 전체 합격률이 49%인 것을 감안하면, 청주시농업인대학 출신 실기시험 응시자 29명 중 21명이 합격한 72%의 합격률은 굉장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많은 관심 덕에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훼산업의 발전에 맞추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농가 육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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