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29일 오전 10시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걷기운동 '2018 함께 걷는 청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와 청주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시작 전에는 난타 공연이 열렸으며, 참여자가 다함께 체조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시민들은 무심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제2운천교를 지나 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4km 구간을 1시간 정도 걸었다.

부대행사로는 건강 상담, 감염병 예방, 출산 장려, 에너지 컬러로 보는 두뇌성향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오늘 참여하신 모든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겨 청주시가 활기찬 도시,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