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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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1만7천683톤을 10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입한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보다 523톤(3%) 늘어난 것으로 전국 매입물량이 지난해 규모로 동결된 상황이어서 충북의 전국비중이 4.9%에서 5.1%로 높아졌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될 예정이며,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최종정산은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벼 매입이 시범적으로 이뤄지며,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 축소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의 품종검정(DNA검사)이 실시된다.

이에따라 매입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농가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은 2017년도 3만5천69ha 보다 1천457ha가 감소한 3만3천612ha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때는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함량 13~15%로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 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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