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오노균교수의 태권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가 발족돼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노균교수 후원회」에는 태권도를 일선에 가르치고 있는 관장·사범뿐아니라 대학교수등 각계인사들이 두루 참여했으며 현재 후원자수는 1백10명이다.

후원회는 15일 스승의 날에 공식 출범하며 연구지원비로 매년 1천만원씩이 지원한다.

특히 앞으로 해외 50여개국의 태권도 사범들과 연계된 후원단체로 승화시키고 1억이상의 후원회비가 모금되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같은 후원회 조직은 태권도계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적으로로도 찾아 보기힘든 것으로 앞으로 교육현장에 커다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오교수는 우리의 정신문화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98년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처음 개최했다.

이에따라 98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는 20개국 6백47명,99년 39개국 1천3백39명등 2천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45개국에서3천여명이 참여할 예상이다.

특히 이행사가 충청권에서는 유일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정부지정 10대 이벤트로 지정되면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교수는 이와함께 종주국의 태권도 역사와 정신의 고증적 이론이 분분한상태에서 화랑 김유신과 태권도와의 관계를 심도있게 연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교수는 태권도의 시발을 서기 598년 김유신이 청소년 시절 중악의 석굴(진천 장수굴)에서 참선 수련중 난승으로부터 받은 「무예의 비법」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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