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인플루엔자 지정 의료기관서 무료접종 가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0월 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은(1953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청주시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286곳으로, 상당구 62곳, 서원구 80곳, 흥덕구 89곳, 청원구 55곳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 공지사항 및 각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청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0세부터 64세까지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실시된다.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사전 문의해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확인 뒤 신분증을 가지고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을 낮추고 질병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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