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태원 회장·박성욱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 참석 예정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제품 생산 본격적으로 시작

9월 완공예정인 SK하이닉스 청주 'M15'공장 건설현장 / 신동빈
SK하이닉스 청주 'M15'공장 건설현장. / 신동빈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속보= SK하이닉스가 4일 충북 청주 M15 반도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SK하이닉스는 1일 오는 4일 청주캠퍼스에서 신규 팹(공장)인 M15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총 23만㎡ 면적에 단계적으로 약 15조원이 투자되는 청주 M15 공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전용 생산라인으로 72단 3D(3차원) 낸드플래시와 함께 현재 개발단계인 5세대 96단 낸드플래시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이 공장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완공 시기를 다소 앞당겼다.

특히 이 공장은 지난 달 준공허가를 득한 후 클린룸 정비를 마무리하고 생산장비가 구축되는 시기인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날 준공식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고위 임원들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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