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달 29~30일 2일간에 걸쳐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예산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 예산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달 29~30일 2일간에 걸쳐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예산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민족음악원이 주관한 대회는 사물놀이를 통해 민족 음악의 활성화, 신진 음악인 발굴 육성, 사물놀이 세계화의 토대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학생부 29팀, 일반부 36팀 등 총 65팀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틀간의 열띤 경연 끝에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용감한 형제' 팀(경기 안산) ▶일반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사물놀이 느닷' 팀(서울) ▶전문인부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사물놀이 청악' 팀(경기 안산) ▶동호인부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예당사물놀이' 팀(충남 예산) ▶비나리부 금상(예인 이광수상)은 석은희 씨(대구)가 각각 수상했다.

(사)민족음악원 이광수 원장은 "사물놀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더욱 뜻깊은 대회로서 지난해에 비해 참가팀들의 기량이 뛰어났다"며 "앞으로 우리 민족음악인 사물놀이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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