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특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AI·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축전염병 신고에 대한 신속한 접수·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9월 1일부터 4주간 관내 우제류 3만1천800두를 대상으로 A+O형 구제역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배방읍 갈매리, 도고면 효자리 2개소에 AI·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농가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 후 소독필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AI·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농가단위의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 축산관련 단체와 시의 유기적인 협조로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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