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 명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충북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에서 정주성(앞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충북지방병무청장과 가족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동빈
지난 2014년 충북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병무청이 매년 1회 선정해 오던 병역명문가를 10월부터 매월 1회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충북지역 366가문 1천768명을 병역명문가로 배출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역명문가증서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과 협약된 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료를 감면 또는 할인 받는다.

병역명문가 신청·접수는 기존 방문 접수 및 우편·팩스와 더불어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시록 충북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에 대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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