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7일부터 1일 까지 가사활동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과 독거가구의 겨울이불 세탁사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청주 사직2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7일부터 1일 까지 가사활동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과 독거가구의 겨울이불 세탁사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불세탁사업은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장애인 8가구의 이불 24채를 수거, 크린토피아 남청주지사(지사장 이영복)의 재능기부로 세탁·건조·다림까지 마쳐 각 가정에 배달했다.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 해 겨울 이불 세탁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수거 세탁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좋다"며 의지할 곳 없는 자신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채수익)는 "뽀송뽀송 우리동네 이불세탁 사업으로 장애인 독거가구를 위한 세탁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사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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