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낮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1대당 최대 2천만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차종은 현대자동차(코나, 아이오닉), 기아자동차(니로, SOUL, RAY), 르노삼성자동차(SM3), BMW(i3), GM(볼트), 테슬라(모델S), 닛산(LEAF) 등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상 평가를 충족하는 전기승용차량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18년 10월 04일) 현재 부여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단체 등이며 세대(가족, 기업)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고 기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본인 또는 판매대리점이 부여군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하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부터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전기차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 신청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관련 기타 사항과 차종별 보조금액은 환경위생과 생활환경팀(☎041-830-2303)으로 문의하거나 부여군 홈페이지(www.buyeo.go.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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