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일 스위스,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 정책 소개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4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과 직업교육'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프랑스의 직업교육 모습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재학생과 시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직업교육'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충북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대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미래의 직업군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4일부터 18일까지 주1회 총 4회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김종우 본부장(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윤현 교수(한남대), 오태현 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민 이사(The Semeion)가 강연을 통해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임재일 유럽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그동안의 직업교육이 변화하는 사회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는데, 앞으로의 직업교육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며 "이미 유럽 국가들은 히든챔피언, 라 프렌치 테크(스타트업 지원 정책) 등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우리의 직업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직업교육이 대학교육과 상호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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