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1월 2일까지 비래초등학교와 장대초등학교에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 대전교육청

[중부매일 김강중기자] 대전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 대전비래초등학교와 장대초등학교에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이 민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5주간 스스로 재난 매뉴얼 작성과 재난 대피지도를 만든다. 또 현장방문, 모의훈련 및 현장훈련 등의 토의형 수업과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는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하여 재난유형을 선정한다. 2주차에는 관계기관 방문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실시한다.

3주차에는 팀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4~5주차에는 체험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 및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방향에 대한 환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훈련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 체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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