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덕노인복지관 등 3개소 노인 큰잔치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춘카페 개점 눈길

청주시는 지난 10월 2일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내덕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세대 공감 은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10월 2일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내덕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세대 공감 은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이창열)은 이날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청원에 청춘을 입하다'라는 주제로 기념식, 축하공연, 무료특식, 기념품 배부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4일에는 복지관 주변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어르신 명랑운동회, 먹거리 나눔터와 대강당에서는 실버방송국 공개방송으로 어르신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이해상)도 이날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을 모시고 '지금부터 은빛 청춘'이란 주제로 식전행사, 축하공연, 부대행사(치매검사, 청력검사, 노인인식 개선 동영상 및 사진 촬영), 무료 장수사진 촬영, 특식 등을 제공했다.

이밖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관장 서대석)은 같은 날 '감사해 효(孝) 축하해 효(孝)'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식전행사, 기념식, 초대가수 박상민 공연과 부대행사로 서원대학교 뷰티학과의 네일아트, 호텔조리학과 쿠키 나눔, 패션디자인학과 물품 나눔과 무료특식, 후원물품 증정,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항섭 청주 부시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과 감사함을 전하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에 지역의 노인복지관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2일 서원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실버카페인 '청춘카페'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과 학교법인 서원학원 손용기 대표를 비롯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청주시

한편 청주시는 이날 서원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실버카페인 '청춘카페'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과 학교법인 서원학원 손용기 대표를 비롯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춘카페 개점식, 축하공연, 무료특식, 경품추첨, 초대가수 박상민 공연, 서원대학교 학생들의 세대공감 체험부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앞서 청주시는 충북권 최대 규모로 97억 원을 들여 서원구 원흥로 11-10(산남동 108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천233㎡)규모의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올 2월에 개관 했다. 현재 일평균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32개 프로그램 1천8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해 서원구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독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청춘카페는 지역 기업인 아이앤에스 차태환 대표의 지정후원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개점해 눈길을 끌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커피 6종류, 음료 5종류, 차 3종류 등 14개 품목으로 가격은 1천500원에서 2천500원까지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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