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청남도체육회(회장 양승조)는 오는 10월 12~18까지 7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청남도 선수단의 결단식을 지난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전병욱 총감독의 출전보고와 출정을 알리는 단기수여를 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가 전병욱 총감독에게 전달하고 선수단의 목표달성과 필승 결의를 다지는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결단식에서 "1천700여 선수와 임원 여러분 모두가 힘을 내서 좋은 경기결과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승리의 영광을 가져다줄 것을 확신하고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종합우승,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2위의 쾌거를 다시 이어 한 단계 더 전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오늘이 있기까지 수없이 많은 땀을 흘려온 선수단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욱 총감독은 "충청남도선수단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서 있다. 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 총득점 3만9천점 이상 획득점수와 종합6위의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충청남도선수단은 전병욱 총감독을 비롯해 임원431명, 선수 1천244명으로 47개 전종목 총 1천675명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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