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PM지원...3년간 기술개발·시장개척 지원

충북도내 우수 중소기업 15곳에 대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지난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2018년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된 1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지정서 수여식과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나이벡, ㈜대창모터스, ㈜마크로케어, ㈜메디오젠, ㈜사옹원, ㈜아임삭, ㈜에타, ㈜엔켐, ㈜엔지켐생명과학, ㈜유진테크놀로지, 태웅식품(주), ㈜토마스엔지니어링, ㈜풍진솔루션, ㈜케이피티, ㈜파이온텍 등이다.

이들 스타기업은 주관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에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발표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도는 지정서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스타기업 선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도가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가운데 매출액 50억~400억, 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이상, R&D 투자비중이 평균 1%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앞으로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했다.

이들 선정기업들은 전담PM(Project Manager) 지원과 더불어 향후 3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을 지원받는다.

도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5개씩 지역 스타기업을 선정해 전담PD 배정, 기술혁신지원, 수출 컨설팅 등 중기의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공모를 통해 스타기업의 상용화 R&D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스타기업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충북경제 4%달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의 역량강화 및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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