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대표단이 교류협약을 맺은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의 공식초청을 받아 지난 2일 현지를 방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의회가 11대 출범 후 첫 해외활동으로 오는 5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를 공식방문 한다.

지난 2일 빈푹성을 찾은 방문 대표단은 심기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이상식 대변인, 박형용·송미애·이옥규·임영은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11월 도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11대 도의회의 첫 해외교류 활동이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일 빈푹성 인민위원회 의장 등과 회담을 갖고 그동안 교류성과와 향후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빈푹성내 충북 기업들의 투자여건 개선과 교민 생활안정 등을 건의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5일까지의 방문기간 동안 빈옌시의회 방문 및 산업단지 시찰, 현지 충북향우회와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단 단장인 심기보 부의장은 "도의회와 빈푹성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 지역 국제교류가 실질적인 차원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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