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제10회 대전효(孝)문화뿌리축제가 오는 5~7일 까지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은 전국의 문중, 둘째날은 청소년, 마지막 날은 중구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펼쳐진다.

5일에는 우리나라 각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 10주년 기념 1천인분의 문중화합비빔밥 만들기,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 이어 안중근 의사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둘 째날엔 전국 65개 초.중.고와 대학교 동아리팀의 끼와 장기를 펼치는 마당으로 전국효문화청소년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효 골든벨, 홍보대사 유튜버 밴쯔의 팬싸인회, 가수 UV와 함께하는 HYO DJ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엔 주민과 함께하는 동 퍼레이드와 효심 풍악을 울려라, 효 세족식, 가수 소찬휘의 폐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국궁과 나의 성씨컵 만들기, 한복 교복체험 등 8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 효연극, 전국 건강 효통댄스 페스티벌, 효통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창극 등 3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선보인다.

또 '푸짐한 인심 수라간'을 주제로 17개 동 단체에서 준비한 5천원 미만의 저렴한 음식이 제공된다. 안영교 하부에 150면의 임시주차장고, 2천여대 수용 규모의 오월드 주차장 등이 운영된다.

박용갑 청장은 "2015년부터 4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축제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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