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항공축제인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본선대회가 14일 공군사관학교에서 「하늘로,우주로」라는 주제로 이억수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수뇌부와 선수·학생·시민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본선대회에 참가한 2천여명의 선수들은 글라이더,고무동력,유·무선조종,헬기조종,무선글라이더,정밀축소기등 7개 부문 2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비행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국내 유일의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의 A_37편대 6대가 펼치는 화려한공중 곡예비행 시범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5대의 패러글라이더가 활공시범비행,모터 패러글라이더 축하비행,유무선 조종시범,모형비행선 이륙등의 각종 시범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각 행사장에서는 항공장비 전시,공군 사진전시,청주항공엑스포 홍보,조종복 입고 사진찍기,페이스 페인팅등 다향한 행사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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