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이상구·박경숙)는 4일 '제7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및 대구 향촌문화관 등지를 관람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귀여운 동물들의 재롱을 구경하고 느긋한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점심식사 이후에는 5~60년대의 시대를 그대로 재연해 놓은 '대구 향촌문화관'을 방문해 그리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향수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바쁜 농사철이 지나고 황금 들녘과 알알이 맺힌 열매의 결실을 앞둔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수고를 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올해 3월 개강해 지금까지 총 22주차에 걸쳐 운영 중이며,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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