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공식·내년 3월 개관…상담실·검진실·가족휴식공간 등 갖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4일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진 보은군치매안심센터 조감도.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보은을 만들기 위한 '보은군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4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노정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보은출장소 소장,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군은 군보건소 인근에 총 20억원을 들여 648㎡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에는 인지활동프로그램실, 검진실 등이 들어서며,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해 치매예방을 위한 홍보사업부터 치매 위험군 치매 선별검사, 치매 환자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치매는 조기 검진과 다양한 인지, 신체 활동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보은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치매 걱정으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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