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9월 15일에 열린 '아름다운 숲길 원정대 걷기대회.'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본부장 김현수)가 주최하고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 주관하는 '제1회 명사와 함께 둘레길 걷기'행사가 6일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속리산면 솔향공원에서 장안면 장재리 행궁터까지 이어지는 속리산둘레길 2코스 약 5km구간을 명사와 함께 걸을 예정이다.

총거리 약 200km인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 4개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레킹길로 산림청이 계획하는 전국 5대 명산 둘레길 가운데 하나이다.

보은군은 2014년 둘레길을 착공해 2016년 완공해 2016년 보은길 60km를 전면 개장하였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사)속리산둘레길에 위탁해 운영·관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속리산둘레길에서는 버숲킹, 별빛보기 체험,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아름다운 숲길원정대 등 다양한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연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명사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장이 마련돼 대화와 타협으로 보은군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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