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광주지역서 작업하는 6인의 작가 작품 전시

류화정 作 '욕망의 의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회 희원전이 오는 9일까지 동부창고34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주와 광주지역에서 작업하는 6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순간의 경험들을 의미하는 수많은 작은 고리들을 모아 거대한 형상을 만드는 안수민 작가, 채움보다는 비움으로써 관객이 더 생각하고 이해하게하는 일러스트 작품을 보여주는 윤쌍호 작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욕망과 영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밀도 있는 작업으로 보여주는 류화정 작가, '인과 연'을 달과 태양으로 표현하여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와 생기를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은 이소윤 작가.

쉼 없는 삶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감을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통해 풀어내자는 윤명식 작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그곳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을 입혀서 수묵담채로 그려내는 이연수 작가다.

희원전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 동부창고 34갤러리에서 6인의 멋진 작품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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