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 청주 내덕2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팀장 김태웅)은 4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거동이 불편해 거동에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주변에 어려움을 알리고 싶지 않은 세대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함으로써 대상자가 본인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에게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방문한 세대는 내덕2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로 고혈압과 당뇨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여러 명의 자녀가 있지만 모두 타 지역에 살고 있어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종교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대상자는 동으로 찾아올 용기가 없어 고민하다가 통장님에게 어려움을 하소연했고, 그 소식을 들은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후원물품으로 백미 10kg 1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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