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 120곳, 임도 25개로선 등 산지전용지 200곳 점검

청주시가 4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지역적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 긴급특별점검을 실시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4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지역적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 긴급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의 청주시푸른도시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청주시 산림관리과 전 직원은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산사태 취약지 120곳, 임도 25개로선, 태양광발전시설 등 산지전용지 200곳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태풍 대비 재해위험목, 낙석 등 재해위험요소 제거 및 배수로·배수구 정비 등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고, 비상근무 및 유사시 응급복구 태세를 완비해 피해가 발행할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주민대피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의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방댐 및 계류보전을 추진하고, 마을권역 소규모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 7월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된 산림 24ha를 올해 상반기에 복구를 완료했고, 집중호우 시 피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피해예방 추가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