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제천-단양 관광상품 개발해야"
"충주-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제천-단양 관광상품 개발해야"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10.0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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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자리진단] 2. 세명대 신용국 산학협력단장
신용국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제천, 단양, 충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개의 시·군을 연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종
신용국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제천, 단양, 충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개의 시·군을 연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종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의 북부권에 위치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충주시는 한화큐셀 등의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제천시는 한방·천연물산업과 자동차부품클러스터를 양축으로 한 전략산업이 발달돼 있다. 단양군의 경우 과거에는 시멘트산업이 발달했으나 최근에는 관관산업분야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용국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충추, 제천, 단양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개 시군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산업군에 대한 지원과 함께 부족한 산업군에 대해서는 연계 협력을 통해 발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신 단장은 먼저 제천과 충주를 연계한 연계한 '자동차부품산업'의 육성, 제조·품질 관리(GMP) 등 전문인력 육성 등을 강조했다.

"북부권이 경우 3개의 시군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보다는 2개의 시군을 연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제천과 충주를 연계한 자동차산업분야는 앞으로 클린에너지를 활용한 신개념 자동차 개발이 이뤄질 경우 관련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또한 제천·충주의 식품 화장품 및 제약회사 등에는 품질관리사 등 전문인력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체례적으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을 짜내야 합니다."

이어 제천과 단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천과 단양의 경우 각 시군의 장점을 묶어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경우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들면 제천의 부족한 숙박시설 들을 단양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고 단양이 부족한 식품 및 화장품 등 전략산업을 제천에서 개발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야 하는 등 연계협력을 통해 산업을 발달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 단장은 각 시군의 연계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꾸준한 지원·연구개발 등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중 제천시의 경우 기존의 한방·천연물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한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지만 최근에는 4차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발굴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식품, 화장품 및 제약에 한정돼 있던 '한방'의 사용처를 생활밀착형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제천시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한방·천연물산업을 앞세워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한방의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농법을 활용한 약초재배기술 개발지원,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활로 개척 및 이를 통한 양질의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관광 특화 도시로 발바꿈 중인 단양군또한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내수면 수상레저 기반시설 마리나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해수부는 충주댐 연계지역인 제천 청풍랜드와 단양 수중보를 이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리나항만은 스포츠나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 선박을 위한 항구로 계류시설 뿐 아니라 주차장과 호텔, 놀이시설 등 포함한 넒은 의미의 항만을 의미한다. 때문에 관광특화도시로 자리를 잡은 단양군의 경우 호제를 맞은 것이다.

"과거 단양군은 시멘트산업의 발달과 마늘 등의 특용작물을 앞세웠지만 최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과 같은 주요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수면 수상레저 기반시설인 마리나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곧 지역사회의 수 많은 양질의 일자리·부가가치 창출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타 지역으로의 인구유출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인재의 발굴과 유출방지, 타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양질의 일자리는 결국 경제성장과 함께 합니다. 경제성장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인구인데 인구의 유출 뿐 만 아니라 타 징역으로부터의 유입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인재들이 몰리려면 결국 기업하기 좋은 지역보다 '일하기 좋은 곳'이라는게 선행되야 합니다. 인재들의 유입은 지역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이는 곳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상 전문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비율이 크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첫 걸음 이라고 진단했다.

"충주시에서는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GMP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을 세우는 등 부족한 전문인력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시군에서는 병원, 산업단지, 레포츠시설 및 MICE 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각 시군에서 심화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북부권의 일자리 전망을 매우 밝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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