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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1일 열린 개막식 모습 / 충북체육회 제공
충북체육회가 주관한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모습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말로 임기만료가 되면서 후임 인선에 도내 체육계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문체육인의 발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그동안 체육회 사무처장은 공무원 출신 외부인사와 전문체육인들이 번갈아 맡아왔는데 현 한흥구 사무처장이 충북도 공무원 출신 인데다 이시종 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문체육인을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에 체육계에서는 전문체육인 발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체육행정에 밝은 민창기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 동시에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자문역을 맡았던 박종학 청주대 교수도 거론.



# 해외연수 이어 '의정비 조정' 주목

5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대 도의회 개원식에서 도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18.07.05. / 뉴시스
5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대 도의회 개원식에서 도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18.07.05. / 뉴시스

민선7기 새로 출범한 제11대 충북도의회가 시작부터 '해외연수 개선' 등 개혁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대두될 의원보수인 의정비 인상 문제를 놓고 어떤 태도를 취할지 벌써부터 관심.

끊임없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내리는 의원 해외연수를 놓고 도의회가 출범직후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열고, 교육위원회가 총대를 메고 시범적으로 해외연수 길에 오르는 등 변화를 이끌고 있어 기대반 우려반.

이에 도의회의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의원 월정수당 제한관련 규정을 삭제, 조만간 의회별로 의정비와 관련된 논란과 변화가 불가피해 도의회의 선택이 또다시 주목을 받게 될 상황.

의정비는 보통 새 임기에 맞춰 4년마다 조정을 하게되는데 충북의 경우 도의회와 시·군의회 대부분이 전국평균에 못미치고, 전국적으로도 공무원보수·물가 인상 등을 감안할 때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전망.



# 충북도 수뇌부 전원 외부행사 출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하이닉스에서 열린 'M15' 공장 준공식에서 공장의 가동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하이닉스에서 열린 'M15' 공장 준공식에서 공장의 가동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10월들어 이런저런 행사가 많이 열리면서 단체장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데 지난 4일 오전에는 각종 행사 등이 겹치면서 충북도청 수뇌부가 모두 자리를 비우기도.

이날 이시종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SK하이닉스 M15공장 준공식 때문에 오전 내내 자리를 비웠으며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바이오페스티벌 개막식과 오송에 들어서는 베스티안 병원 개원식에 참석.

앞서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내년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북한 참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6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 남측대표단 일원으로 방북길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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