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국제 심포지엄·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오송 C&V센터…영재발굴 경연대회 27일 열려

충북도는 4일 오송 C&V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바이오 중심 충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18 바이오페스티벌의 막을 올렸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바이오 중심 충북' 실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18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 2018)이 4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송 C&V센터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는 심포지엄과 이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가 논의될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 개최와 취업지원을 위한 바이오&제약 콘서트, 잡페어, 정책설명회 등이 펼쳐진다.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재조합 항체 연구의 권위자인 벨기에 브뤼셀 대학의 세르지 뮐더만 교수와 단백질 공학 전문가인 독일 뮌헨 공과 대학의 아르네 스케라 교수 등이 연사로 초빙돼 관계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취업지원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제약 산업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업무설명회와 함께 현장근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이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약업무설명회는 보건산업인력플랫폼인 '바이오헬스넷'을 소개하면서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행사장에는 기업 홍보 및 취업상담을 위한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대전지방식약청 주관 GMP 현장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 바이오페스티벌은 바이오 영재발굴을 위해 오는 27일 열릴 '제16회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로 이어진다.

이번 경연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160팀, 320여명이 참가해 바이오 관련 실험능력을 뽐내게 되며 참가 신청은 오송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osong-bio.kr)를 통해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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