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주최 2018 가을음악회 '오창파크콘서트 가을'

중부매일이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준비한 가을음악회가 4일 청주 오창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파크콘서트로 열리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이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준비한 가을음악회가 4일 청주 오창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파크콘서트로 열리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중부매일이 주최한 2018청원생명축제와 함께하는 2018가을음악회 '오창파크콘서트 가을'이 감미로운 멜로디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오창 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오선준이 지휘하는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훅트 온 클래식'으로 문을 열어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협연에 이어 영화 가을의 전설 OST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는 팬텀싱어2로 이름을 알린 위대한 목소리의 주인공 조민웅, 김동현, 안세권이 함께하는 '그란데 보체'가 함께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을 시작으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보여 오창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음악회를 찾은 한 시민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그란데 보체가 온다고 해서 다른 일정까지 미루고 참석했다"며 "역시 명성만큼 황홀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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