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지난 5일 1, 2교시에 전교생이 모여 '자치 학생모의법정'을 개최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지난 5일 1, 2교시에 전교생이 모여 '자치 학생모의법정'을 개최했다.

이번 학생 자치 법정은 지난 5월 15일에 다녀왔던 대법원 자치법정 체험학습과 관련이 있으며, 학생들이 법이 집행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하는 법적 소양 및 법칙 의식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장연초 학생자치법정은 학기 초 학생회 임원들이 정한 학교규칙을 어길 경우 열리게 되는데, 학생들은 모의법정 자체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이번 모의법정에 참여했다.

학생자치법정에 판사로 참석한 이가영(6년) 학생은 "지난 1학기 때 대법원에서 체험학습 때 배웠던 재판 절차를 다시 경험해보니 신기했다"며,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해도 학생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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