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행정으로 100년 먹거리 창출에 동분서주"

정상혁 보은군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난 7월 1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간 민선7기 제43대 보은군 정상혁호가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민선 5, 6기에 이어 민선 7기 보은군을 이끌고 있는 정 군수는 취임 첫날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아래 당초 예정돼 있던 민선7기 공식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열정과 부지런함으로 보은 100년 먹거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 군수는 민선7기 동안 군정발전의 추진 동력이 될 주요현안 사업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강조하며 군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4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전략목표를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 ▶고품질 농산물생산, 제값 받는 유통 ▶스포츠산업의 농업·관광 연계발전 ▶올바른 향토역사 조명과 문화예술진흥 ▶백년대계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민의 안전과 항구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개발·안전분야에 14개 세부사업 2천617억여원, 농업분야에는 8개 세부사업 377억원, 관광분야에는 7개 세부사업 1천245억여원, 끝으로 교육?복지분야에는 11개 세부사업에 226억여원 등 총 4천465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이라는 슬로건대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관련 시설도 정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는 동안 속속 완공되고 있다.

먼저 7월 20일 총사업비 41억이 투입된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준공됐으며, 8월 1일에는 25억여 원이 투입된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와 주차장'이 완공됐다.

이어 8월 2일에는 37억여 원이 투입된 전국 최초로 농경문화 전시와 대장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인'보은군 농경문화관'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9월 18일에는 보은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은 노후 정수장 확장 이전 공사'가 착공 됐으며, 10월 4일에는 '보은군치매안심센터'의 첫 삽을 뜨기도 했다.

이밖에 정 군수는 민선 7기에 스포츠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엠비사과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초임 군수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취임 100일을 맞아 정 군수는 "지난 민선 5, 6기에는 보은군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면, 민선 7기에는 이를 더욱 공공히 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저의 마지막 임기인 민선 7기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그동안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결초보은한 군수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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