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충북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 김영조 낙화장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018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에는 충북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송로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19개 종목, 예능분야 7개 종목의 시연과 전시행사를 갖는다.

기능종목 시연행사는 10월 1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하루 7종목씩 총 19개 종목을 시연하며 일반인들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주 농악 등 예능분야 7개 종목은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시연할 계획이며, 충북무형문화재 제25호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는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시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영의 보은군 문화재팀장은 "이번 충북무형문화재 한마당 공개행사는 전통문화를 지키는 장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것을 살리고 귀중한 무형유산을 생생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보은대추축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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