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사무 담당 공무원 발령 사무기기 구매 등 업무 진행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 개교 예정인 8개 신설학교의 설립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초 설립사무 담당 공무원을 발령하고 학교에 필요한 가구와 사무기기, 급식기구 등을 구매하고 기타 시설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신설되는 학교는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다. 청주 지역이 (가칭)내곡2초와 (가칭)옥산2초, 단재초, (가칭)양청초 등 4곳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내곡2초와 옥산2초는 내곡초와 옥산초 소로분교장을 폐지하고, 각각 35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 31학급(유 4학급, 특수 1학급 포함)으로 이전 개교한다.

단재초와 양청초는 각각 43학급(유 5학급, 특수 1학급 포함), 26학급(유 3학급, 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신설된다.

충북 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 지역은 10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의 (가칭)두촌 유치원과 44학급(특수 1학급 포함)의 (가칭)두촌초가 문을 연다.

충주 지역에 신설되는 (가칭)용전중은 22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다. 영동 지역에는 용문중과 상촌중, 황간중 등 3개교를 통·폐합해 (가칭)영동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특수 1학급을 포함한 8학급으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뒤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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