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예술동호회원들의 축제 9일 오창호수공원서

충북문화예술동호회원들의 축제인 2018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이 9일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 충북문화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예술동호회원들의 축제인 2018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이 9일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날 라보체·스마일난타, 예그리나·청노우쿨렐레, 악센트·리나홀릭, 청주클래식기타합주단·푸캐하모사랑, KBS민요회·무심색소폰, 두꺼비 앙상블·베토벤바이러스, 전통문화연구회 타·나누리무용단이 콜라보로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전시·체험으로는 보리다온, 가죽이랑, 낭만자수, 한지사랑, 그림하우스, 공예나눔 터, 미호필묵회가 참여해 그동안 해온 작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황금물결 핸드벨, 오송시낭송회, 나래색소폰, 청주아코디언클럽, 팔방미인난타, 사오정, 흙소리울림 동호회가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은 공연·전시·체험을 바탕으로 북부권(단양군), 중부권(진천군), 남부권(옥천군), 그리고 통합페스티벌(오창호수공원)을 통해 100여개의 생활문화동호회 1천400여명의 동호회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을 순회 개최하고 있다.

특히 충북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중 충북의 6개 동호회가 지난 9월 15일~16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된 전국생활문화제에 충북 대표로 참여해 전국 생활문화동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2012년부터 40여개의 동호회로 시작해 2018년도에는 동호회 560여개, 전문예술가 47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생활문화지원사업으로 매년 충북도에서 도비로 출연해 진행해왔으나 올해 처음 국비가 추가적으로 확보돼 많은 동호회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아직 예산이 부족해 여러 동호회들이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페스티벌 등 상시공연·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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