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젓가락문화, 시드니 간다
청주의 젓가락문화, 시드니 간다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8.10.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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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월 9일, 시드니한국문화원 초청 '젓가락의 향연'특별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바른 젓가락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청주시가 지난해 태국 방콕에 이어 호주 시드니로 두 번째 해외 초청전시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의 초청으로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저 유물,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상품 등 500여점의 작품과 영상 등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 청주가 시드니에 소개하는 젓가락상품들은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특화하고 있는 제품들로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청주대학교학생들의 창작젓가락 등이다.

특히 청주대학교 학생들은 꾸준히 개발해온 창작젓가락을 바탕으로 '올 댓 찹스틱'이라는 젓가락 동아리로 발전해 이미 인천공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젓가락문화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10일 진행되는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 개막식에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젓가락 만들기 시연과 대패를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젓가락경연대회용 교구를 활용한 젓가락문화 알리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단체인 '솔옷'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호주 현지인들에게 우리장단의 흥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호주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시드니 공예주간(sydneycraftweek.com)과 연계돼 호주 현지인들에게 젓가락을 비롯한 한국공예의 아름다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시작된 젓가락문화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 시드니 특별전을 계기로 청주가 추구하는 올바른 젓가락문화와 그 속에 담긴 생명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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