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2회에 걸쳐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선정한 15군데의 걷기여행길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중원문화길과 하늘재길 2군데가 선정됐다

1회차는 27일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기획자 구범준 PD를 초청해 '중원문화길'을 함께 걸으며 충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2회 차에는 핸드볼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제 29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을 초청해 단풍이 유명한 '하늘재길'을 걷는다.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중원문화길'과 단풍이 아름다운 '하늘재길'은 코스 난이도가 낮고 거리가 짧아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적당한 코스다.

행사 참가 신청은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chungju.go.kr/tour)나 충주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카카오톡 검색창에 '충주시 검색' 후 1대 1 채팅), 충주체험관광센터(☎043-850-6739)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 777명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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