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안병호 그림 / 김문태

방향 / 마당 안병호
거친 파도 싸워가며
물살 헤쳐가는 쪽 배
폭풍 만나 나침반 잃고
망망 대해 떠돌다 파도에 밀려
낯선 곳으로 흘러가니
붉은 노을 바라보며 눈물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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